어쩔제주

역시나 공항근처 외도일동에 위치한 디저트, 실타래 빙수맛집입니다. 이곳은 배달도 가능하니 움직이기 귀찮으시면 배달해 드셔도 됩니다. 집에서 야밤에 애들이랑 빙수먹고 싶을때 시켜먹었는데 포장을 꼼꼼하게 해주시고 보냉백에 넣어 배달해주시더라구요 이런 배려들이 이곳을 찾아오게 만드는거 같아요 보물1호씨와 간만에 까페데이트중인데요 둘다 감기면서 빙수는 못참겠더라구요 맛있는 빙수가 많은데 전 달달한거 극혐주의라 딸아이랑 적정선에서 서로 타협본게 요 딸기빙수였어요 딸기빙수와 수제쿠키. 크... 커피를 마시고 싶었으나 빙수에 정신팔려 커피는 못마시고 왔답니다. 그냥 빙수가 아니라 실타래빙수라 아주 입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빙수 좋아하시고 쿠키 좋아하시면 이곳 강추드려요.

오랜만에 날이 너무 너무 화창... 아니 뜨겁네요 날이 너무 더워서 일찍 개딸산책시키고 시원한 커피수혈하려 외도339 들어왔습니다. 오전이라 강아지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개딸 편히 풀어놓고 커피한잔 시원하게 드링킹했네요 여긴 올때마다 느끼는게 뭔가 가슴이 뻥 뚫리는거 같아요 개딸 물줄라고 종이컵을 달라고 하니 뭐하려고 그러냐고 물으보시더라구요 강아지 물주려고 한다고 하니 애견물그릇을 주시네요 날이 더워 산책하는동안 무척 힘들어했던 개딸님 시원하게 물주니 엄청 마시네요 소금빵에 아메리카노 마시는데 소금빵 쫌만 달라고 개딸님이 얼마나 쳐다보시는지... 게다가 먹고싶어 침을 뚝뚝흘리시네요 오늘운동은 이제 끝입니다. ^^ 오운완.. AND 아이스커피 클리어~~~~~

오늘은 뚜벅이모드 하교픽업후 학원시간까지 두시간이 여유있어 근처 카페를 왔어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월척을 낚은 기분이랄까.. 카페가 넘 이쁘고 넓고 쾌적했어요 아들과 시간을 보내기위해 서점에서 책도 사고 카페와서 좋아하는 딸기빙수먹으며 손선수책과 숨은그림찾기 파헤치기중요

하교하는 아들픽업후 강쥐동물병원들렸다가 카페행 여긴 반려견인데 애견인들이 많이들 오세요 강쥐들만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섞여있어 초상권이 있으니께 안찍었습니다. 담에 좀 사람들 없을때 다시 찍어 올려볼께요 빵도 맛있고 음료도 맛있는데 오션부. 게다가 반려견까지 동반이라니 넘 좋아요

카페가 크고 뷰가 좋은 까페도 좋지만 마을 안쪽 작은 까페도 참 좋다 딸기시즌이라 딸기라떼를 참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근처 까페를 찾아 우연히 들어온곳인데 어? 이런데 이런까페가? 이럴정도로 생각지도 못한 예쁜까페 들어와보니 더 예쁘고 디저트도 종류가 많아 아이가 좋아해서 더 기분좋았던거 같다 딸기라떼는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주어 떠먹는 즐거움도 한몫한듯.. 레몬덕후인 우리 모자는 역시나 레몬마들렌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시켰는데 한입먹고난 후 아들의 한마디 "왜 한개만 시켰어???" 치.. 시킬때는 별말없더니만... 검색해보니 휘낭시에랑 스콘, 마들렌 모두 인기쟁이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