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돼지꽝치킨이 유명한 식당입니다.
돼지꽝치킨?? 이건 뭐지?? 했는데 감자탕에 들어가는 등뼈를 치킨처럼 튀겨나오는거더라구요
무튼 여러가지를 다 먹고싶어 셋이가서 한상차림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감자탕이 나왔는데 매운 국물베이스가 아니라 들깨베이스라 들깨칼국수 느낌이였는데 요즘 매운게 안땡겨서 은근 매력있더라구요. 근데 감자탕 등뼈가 4덩이가 나왔는데 아들이 두덩이를 먹고 아주 가볍게 클리어~
결국 뼈추가를 했구요. 들깨를 또 들이부었답니다. 자꾸 떠먹게되는 국물...
그래도 혹시 매운 감자탕 생각하신 분들은 요거 중요하니 참고하시구요
두번째메뉴 오징어무침. 요건 야채와 함께 오징어를 한입하시다 보면 금방 순삭하실수 있는데 저흰 아들이 오징어가 맛있다며 오징어를 순삭하셔서 야채무침만 먹었지만 감자탕먹다 한입씩 먹으니 오~ 개운하고 좋더라구요
세번째메뉴 돼지꽝치킨. 요건 정말 첨 먹어보는거라 어떨까 많이 궁금했는데 잉? 치킨???
치킨인데 고기가 등뼈라는거.. 살이 아주 쏙쏙 발라지는게 뜯어먹는 재미가 있어요. 맛있습니다.
튀김류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요거 아주 매니아된다는 후기도 많이 뜨네요
마지막메뉴 우도땅콩국수. 전 콩국수 엄청 좋아하는데 요거 딱 콩국수 느낌인데 꼬셔요. 우도가셔서 땅콩을 직접 사오셔서 주문받아 즉시 만드신다고 바로 갈아 더 꼬시고 맛있더라구요.
남편은 감자탕, 아들은 감자탕+오징어+꽝치킨, 전 땅콩국수 세사람 입맛을 다 잡았네요
날더울때 또 땅콩국수 생각나겠어요.
참. 셀프코너에 독새기(계란)이 준비되어 있어요. 후라이해서 드세요.
매주수요일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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