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 귀덕리 쌀국수 - 근쌀남(근사한 쌀국수를 만드는 남자)
작년부터 꾸준히 주변 지인들이 귀덕리 해안도로쪽이 너무 좋다.. 그쪽 바다가 진짜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
그런 느낌이라 귀덕리 바다가 진짜 좋다... 등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야 귀덕리를 가보게 되었어요. 너무 좋더라구요
해변을 조금 걷다가 식당을 찾다가 골목안쪽 그냥 지나칠법한 식당을 발견했지요
진짜 그냥 지나칠수있으니 잘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주차공간 있구요
밖에서 풍기는 느낌이 오~~ 이집 고수집이다 싶었는데.
예상도 기대도 안했던 곳에서 무언가를 만난듯한 맛집이였어요
제가 쌀국수를 좋아하는데 애월쪽에서는 '블루사이공, 사이공레시피' 요 집들만 다녔거든요
음.. 그 집들과는 또 다른 느낌인데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맛있네요
왕갈비쌀국수가 있어서 시켜보았는데 고기가 어마어마하죠? 바로 밑에 보이는 메뉴가 왕갈비쌀국수 거든요.
심지어 저건 스몰사이즈라는거....
면추가는 무료래요 혹시 대식가시면 면추가 찬스써보세요
전날 저희부부는 또 술을 거하게~~~ 마신터라 해장은 쌀국수가 국룰이거든요
보통 국물만 먹고 나머지는 잘 안먹혀 못먹고 나오는데 여기선 고기까지 아주 클리어했답니다.
오히려 평소와는 달리 국물을 남겼어요. 왜냐??? 고기가 넘 많아 배가 터질듯했답니다.
식사후에 터질듯한 배를 안고 바로 앞 해안가로 고고~~
해안도로 조금 걸어보세요. 진짜 바다 이쁘고 소화도 되고 좋네요~~
위치는 요기요 ↓